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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이야기

결혼식 사회를 부탁받았다.- 이를 준비하는 올바른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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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 결혼식 사회를 다녀온 후기 겸, 참고 사항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결혼식 사회를 맡기에 많이 부족한것은 사실 이지만, 지인 분의 부탁으로 처음으로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회를 많이 보시거나, 많은 분들 앞에 서서 강의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 큰 걱정없이 사회를 보실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처음 사회를 보게 되는 분들의 경우에는, 긴장이 안될수 없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결혼할 때도 그랬고, 저도 그렇지만, 사실 친구나 지인 분이 사회를 부탁하게 되면, 큰걱정을 하게 마련입니다.

1. 사회를 부탁받았으면, 상대방 커플과 함께 같이 밥 한끼 먹도록 하자.
- 신랑의 부탁이던지, 신부의 부탁이던지, 사회 부탁을 받게 되면, 한번쯤 같이 밥을 먹어줘야 되는것 같다. 적어도, 상대방이 어떤 커플인지는 알고 사회를 봐야, 좀더 자연스럽게 사회를 볼수 있다.

2. 대본은 최소 1주일 전에는 받도록 하자.
- 능숙하게 대본 없이도 즉석에서 가능하다고 하는 분은 많이 없겠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만의 행사가 아닌, 양가의 큰 행사이며, 많은 하객 분들을 모신 자리이니, 그만큼 대본을 몇번씩이라도 읽어보고 외우지 못하더라도, 순서는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된다.

3. 결혼식 당일날 1시간 전에는 결혼식장에 도착하도록 하자.
- 신랑 신부의 경우, 본식 당일날 1시간 전에 식장에 도착을 한다. 사회자도 1시간 전에 도착 할수 있도록 해줘야지, 교통 상황이나, 기타 문제가 발생 할수 있을때, 시간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도착하고,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면 어느덧 사회 보러가야될 시간이다.

4. 사회자 필수 준비물은, 대본 인쇄물과 작은 생수, 손수건이다.
- 대본을 결혼식장에서 준비 해주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다. 대본 인쇄물이 없을 경우엔 난감할수 있으니, 인쇄해서 가져가고, 생수역시 식장에서 준비 안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지참하도록 하자.
사회를 보다보니, 식은땀이 날수 있으니, 손수건을 미리 준비해주자.

5. 목소리는 최대한 떨지 않도록 하자.
- 한번 해보니, 떨림이 있다기 보다, 긴장해서 자연스럽게 대본을 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긴장해서 오히려 목소리를 떨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결혼식 사회를 부탁받고, 두 사람의 큰 행사에 참여하여 두사람을 축복해주는 결혼식이니 만큼, 부담은 가지만, 두사람을 진정으로 축하 할수 있는 자리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고, 미리미리 준비를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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