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뚜비뚜바 썸네일형 리스트형 D+83 준호에게 쓰는 열세번째 편지 안녕 준호야. 오늘은 너가 태어난지 83일째 되고, 아빠가 쓰는 13번째 편지란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엄마가 주말에 몸살에 걸린것 같기 때문에 급하게 휴가를 내고 너와 함께 시간을 보냈단다. 오늘은 전적으로 너와 내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었어. 어제도 엄마와 따로 자고 온전히 너와 함께 잠을 잤지만, 불안하기도 햇었단다. 너가 과연 잠을 잘 잘수 잇을까.. 엄마가 없기에, 너를 아빠 옆에서 아빠와 엄마가 덮는 이불을 덮고 나서, 눈을 손으로 가려주니 정말 금방 잠을 자더구나. 엄마가 아프다고 생각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너를 보면서 얼마나 기특하던지. 아래 노래는 얼마전에 티비를 보면서 어떤 사람의 자기의 1번 애청곡이라고 해서 오늘밤 내일을 위해서 아빠혼자 집으로 오는 길에 들었는데 , 순간 울컥 했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