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정말 죽을것 같은 그때의 그 기분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살게 해준 개인회생 제도에 대해서 참 고마운 상황입니다.
제가 요즘은 블로그를 열심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업도 해야되고, 그동안 피폐해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일상을 되찾는게 참으로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아마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서 개인회생을 알게 되셔서 여기까지 오셨다면, 그걸 보시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알아보시라고 후기를 남겨 드립니다.
21년
12월 16일 개인회생 접수(사건번호)
12월 21일 금지명령 & 1차 보정권고
22년
1월 24일 보정서 제출
1월 26일 2차 보정권고
2월 22일 2차 보정 기간 연장신청
3월 10일 2차 보정서 제출
6월 3일 3차 보정권고
6월 15일 3차 보정서 제출
6월 18일 4차 보정권고
7월 5일 4차 보정서 제출
8월 3일 개시결정
8월 9일 최초변제일 수정 계획안 제출
8월 10일 수정 계획안 채권자 송달
저의 채권금액은 전세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질권,양도양수 X) 2.16억/ 신용대출 대략 1.7억
전세집의 경우, 2.7억이며, 저의 재산은 0.54억이 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는 2.7억이 재산이고, 빚이 3.86억 가량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원천 징수상으로 6700만원 가량의 급여가 되고,
부양가족으로는 저/배우자/아이 총 3인 가구 입니다.
배우자는 뇌종양 수술을 하여 산정특례 판정을 받았었고,
사무실의 도움으로, 배우자 부양가족 인정/ 병원비 추가생계비 인정
최종적으로는 3인 최저생계비 + 병원비 추가생계비 인정
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전세대출의 경우, 전세가 끝나는 시점에 일시 변제 형태로 하여, 1억 가량을 일시로 납부하는
60개월 변제 계획안으로 개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접수 당시 최초 변제일이 2월 28일이었는데, 그동안 지인 빚 갚고 사고도 나고 해서 변제금을
모으지 못한 관계로 사무실에 말씀을 드리니, 5월 28일로 최초 변제일 수정 요청을 신청해주셔서
바로 어제 법원에서 허가가 나서 수정 변제 계획안이 채권자에게 송달이 되었습니다.
개인회생을 하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무실의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꼇습니다.
저의 경우, 부양가족도 인정받고 병원비도 인정 받을수 있게금 서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고,
전세금도 다른 곳에서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서우에서는 가능토록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는 최초 변제일을 수정하는 것은 다른 사무실에서는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만
법원의 허가 사항이지만, 일단 시도는 해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리얼 스토리 입니다.
혹시나 빚투로 진짜 죽음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검색을 하고 계시다면, 제발 그 모든것을 멈추시고,
나라의 제도를 이용하셔서 다시 한번 그 각오로 살기를 바랄뿐입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운영할지는 한번 고민을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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